17일 첫 선을 보인 MBC 예능 프로그램 <정보석의 주얼리하우스>

17일 첫 선을 보인 MBC 예능 프로그램 <정보석의 주얼리하우스> ⓒ MBC


'신개념 인스턴트 버라이어티'의 첫 출발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17일 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방영된 MBC 예능프로인 <정보석의 주얼리하우스>(이하 '주얼리 하우스')는 시청률 2.5%(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TNmS 1.7%)를 기록했다.

<주얼리 하우스>는 시청자들의 기발한 사연을 연극적으로 재구성하는 '인스턴트 시어터'를 비롯해 엠블랙의 미르가 맡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 새로운 콘셉트의 코너로 구성된 프로.

17일 방송에서는 '슬리퍼만 신는 남자' 사연이 소개됐고, 또한 엠블랙의 이준이 시청자들의 애정 고민을 들어주는 '러브 SCENE'코너를 맡았지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은지원, 엠블랙의 미르, 유소영, 오재무, 등의 출연자들은 이날 방송에서 연신 웃음이 터지며 즐거운 모습이었지만 시청률을 미루어 볼때 큰 공감은 얻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7일 방송에 대한 시청자 반응을 통해 <주얼리 하우스>의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보석 역시 예능 프로 진행자로 새로운 가능성을 평가받는 시험대에 올랐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와 SBS <자기야>는 각각 10.1%,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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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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