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미투데이에 올라온 YG패밀리 콘서트 당시 사진.

싸이의 미투데이에 올라온 YG패밀리 콘서트 당시 사진. ⓒ YG패밀리 공식 페이스북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한 개그맨 정형돈의 구애는 빛을 볼 것인가.

가수 싸이는 28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YG 패밀리 콘서트 중 찍은 단체사진과 함께 "보고 있나? 돈...!??ㅋㅋㅋㅋㅋㅋ"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어여 계약해서 패션 좀 싹 갈아엎어주게...ㅋㅋㅋㅋ"라고 했다.

정형돈은 최근 MBC every1 <주간 아이돌>의 '레알파트! 아이돌 셀프랭킹' 코너에서 '간디작살! 럭셔리 포스 명품돌' BEST 10을 선정했다. 이 순위에서 지드래곤이 1위에 올랐고, 그의 연락처를 모르는 정형돈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전화를 걸었다.

정형돈은 당시 전화를 받은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혹시 개그맨 모집은 안하느냐? 내가 아직 소속사가 없다"며 전속계약 의사를 타진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사장님께 말씀드려 보겠다"고 화답했다.

정형돈의 발언이 주목받자 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수장인 양현석은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고. 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 식구가 된 싸이까지 나서 정형돈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

정형돈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빅뱅, 2NE1, 싸이, 타블로, 강혜정, 유인나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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