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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아르바이트 학생의 죽음, 그 이후...

국립극단의 청소년극 <사물함> 공연 사진. 연극 <사물함>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한 고등학생이 창고 붕괴로 사망한 이후 남은 학생들 간의 갈등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어른들 사이의 계급 문제는 학생들조차도 갈라놓았다. 아이들은 순수하지도 순진하지도 않다. 그러나 이 학생들에게서 나는 냄새는, 어른에게서 옮겨온 냄새들이다.

ⓒ국립극단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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