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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명함집은 현 대표가 마라톤 완주 메달 다음으로 소중히 여긴다는 '가보'다. 사람을 만난 날짜는 물론 관련 메모도 적혀 있다. 그는 "내가 살아왔던 역사의 현장"이라고 했다.

ⓒ이정환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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