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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진보신당 대구시장 후보(이하 조명래 후보)는 3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야4당 잠정합의와 관련된 입장을 기자회견으로 발표했다.

 

조명래 후보는 진보신당을 제외한 야4당이 3월 16일 잠정합의한 안은 호혜존중의 연대정신이 훼손된 '묻지마-들러리' 연대로 더 이상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대가 되지 못함을 분명히 밝혔다.

 

조명래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야당들의 연대논의는 "비정규직 해결방안, 한미FTA, 대학서열화 문제, 사회복지세 신설, 환경세 도입 등 핵심 정책에 대한 논의도 미뤄져, 정책에 기반한 가치연대라는 원칙은 실종되고 말았다"고 개탄했다.

 

그렇지만, 조명래 후보는 대구에서 논의되는 소위 6+2(야6당+시민사회)논의에 대해 "중앙의 야4당 잠정합의를 전면 거부하고 노동자, 서민들에게 희망과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연대논의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대구지역 연대논의 참여 여부는 진보신당의 기본 입장에 대한 다른 야4당의 입장을 보면서 태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명래 후보는 "3월 22일 6+2실무회의는 일단 참석해서 진보신당의 입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겠다"고 논의의 여지를 열어 두었다.

덧붙이는 글 | 레디앙에도 올릴 글입니다.


태그:#진보신당대구기자회견, #야4당잠정합의, #조명래진보신당대구시장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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