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월드투어 SHOW WHAT I HAVE 앙코르 콘서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4세대 대표 케이팝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장원영·가을·리즈·레이·이서)가 더욱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KSPO돔을 가득 메운 8천여 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0-11일 양일에 걸쳐 서울 송파구 KSPO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선 걸그룹 아이브의 첫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21년 12월 정식 데뷔한 이래 불과 3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만에 많은 그룹들이 선망하는 무대인 KSPO돔에 입성한 아이브는 그 어느 때 이상으로 자신감이 넘쳤다. "서울이여! 내가 왔다"를 외치는 리더 안유진의 넉살 좋은 인사말은 그저 웃음을 유발하는 멘트가 결코 아니었다.
그동안 아이브는 'Eleven'을 필두로 'Love Dive', 'After Like', 'I Am' 등 당당한 자아를 표현한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역시 전래 동화의 이미지를 차용한 '해야'를 앞세워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에선 그동안 아이브가 내놓은 곡들을 5인조 세션 밴드가 풍성한 사운드로 재현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과감한 세션밴드 협업... 아이브 매력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