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사랑에 빠지기까지 D-100'꽃샘추위 속에 청춘남녀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사랑에 빠지기까지 D-100'가 19일, 오후 5시 대학로 아루또소극장에서 연출됐다.
임효준
낮과 밤이 똑같은 춘분(春分)을 하루 앞둔 19일, 바람이 매서운 꽃샘추위 속에 청춘남녀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연극 한 편이 잠든 연애세포를 깨우고 새봄의 설레임을 전한다.
오후 5시, 대학로 연극 <사랑에 빠지기까지 D-100>이 공연되는 대학로 아루또소극장을 찾았다.
슬픈 이 시대, 젊은 남녀청춘이 거듭되는 국가공무원 시험의 낙방을 돌파하기 위해 선을 넘지만 결국 '선 결혼, 후 합격'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찾아가는 사랑'으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아슬아슬 코믹로맨스이야기에 공포가 곁들여져 재미가 솔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