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잭프루트 실종 사건> 포스터.
넷플릭스
인도의 모바 지역, 마히마 바소르 경위가 이끄는 팀이 악랄한 범죄자를 잡아들인다. 하지만 모든 공은 당연한 듯 경찰청장으로 돌아가고 옆에서 부청장이 거든다. 와중에 청장에게 걸려온 현직 의원 파테리아의 전화, 부리나케 달려가니 파테리아가 길길이 날뛰고 있다. 마당 나무에 매달려 있던 홍 삼촌 브랜드의 잭프루트 2개가 간밤에 사라졌다는 것이었다. 잭프루트 2개가 익기 전까지 또는 누가 먹기 전까지 찾아내라는 협박이 뒤따랐다.
알고 보니, 파테리아가 당대표에게 잭프루트를 대접했고 너무 마음에 들어 한 당대표가 주총리에게 잭프루트를 보내고자 파테리아한테 부탁했는데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파테리아로선 잭프루트를 찾아 당대표와 주총리에게 1개씩 보내야 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하찮은 일에 공권력이 총출동해야 했으니, 청장은 부청장에게 다시 부청장은 마히마 경위에게 임무를 떠넘긴다.
졸지에 잭프루트 2개를 훔친 범인을 하루빨리 찾아내야 하는 처지에 몰린 마히마. 팀을 이끌고 범인 색출에 나선다. 하지만 별게 나오지 않는다. 팀원들은 각각의 이유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겨우겨우 유력한 용의자인 파테리아의 전 정원사를 붙잡는 데 성공하지만, 일이 더 꼬일 뿐이다. 와중에 지역 언론사 모바 뉴스에서 잭프루트 실종 사건에 뛰어드는데… 마히마와 팀원들은 잭프루트를 찾을 수 있을까?
인도의 사회 문제를 다루는 경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