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출루율 0.456으로 리그 1위에 올랐던 LG 홍창기
LG트윈스
2021년 출루율 0.456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출루율 타이틀과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획득했던 홍창기는 지난해 부상이 겹쳐 출루율 0.390으로 부진했다. 시즌 도중에 1번 타자를 박해민에게 빼앗겼다. 염경엽 감독은 과연 홍창기가 부활해 테이블세터로 고정될지 아직 확신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홍창기가 2021년의 면모를 되찾는다면 테이블세터 한 자리를 되찾는 것은 당연하다.
지난해 규정 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타율 0.303으로 인상적이었던 문성주는 LG 테이블세터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후반기의 부진이 올해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반등하는 것이 관건이다. 실질적인 2년 차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다면 문성주가 LG 테이블세터 한 자리의 주인이 될 수도 있다.
LG는 가용 선수는 많지만 매 경기 테이블세터 구성을 바꿔가며 변화를 주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다고 부진이 길어지는 선수에게 테이블세터의 중책을 오래 맡기면 팀 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이 최선의 테이블세터 조합을 찾아내 LG의 우승 염원을 해소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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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KBO기록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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