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을 상대로 6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친 OK금융그룹 레오
한국배구연맹(KOVO)
주전 미들블로커 부상에도 문제 없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모든 기록에서 OK금융그룹에 우위를 점했다. 서브 에이스(현대캐피탈 6개, OK금융그룹 2개), 블로킹(현대캐피탈 6개, OK금융그룹 2개), 공격 성공률(현대캐피탈 50%, OK금융그룹 41.56%) 등 말 그대로 압도적인 경기였다. 특히 OK금융그룹은 서브 범실만 20개에 달할 정도로 사실상 '자멸'했다. 팀의 신뢰를 한몸에 받았던 레오(6득점, 공격 성공률 23.08%)의 성적 역시 기대 이하였다.
최다 득점의 주인공은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이었다. 18득점을 기록하면서 50%가 넘는 공격 성공률(53.33%)을 나타냈다. 여기에 손가락 부상으로 빠진 박상하를 대신해 미들블로커로 출전한 허수봉(8득점, 공격 성공률 40%)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원래대로라면 허수봉의 몫이어야 했던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에는 홍동선(5득점)이 투입됐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많은 점수를 올린 것은 아니지만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분위기를 띄웠다.
선두 대한항공(19승 5패 승점 55)과의 격차를 다시 9점 차로 좁힌 2위 현대캐피탈(15승 9패 승점 46)은 동시에 3위 우리카드(14승 10패 승점 38)과의 거리를 벌렸다. 5라운드 돌입에 앞서 한숨을 돌렸다.
2위를 마크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봄배구로 향할 것이 유력하지만, 이들의 최종 목표는 '우승 트로피 탈환'이다. 전광인의 기복과 오레올의 불안한 리시브 등 1~4라운드서 아쉬웠던 점들을 복기해야 '해피엔딩'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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