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전세계 10대 대변자들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31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두 번째 정규 앨범 < 혼돈의 장: FREEZE >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혼돈의 장: FREEZE >는 새 시리즈의 서막을 올리는 앨범으로, 세계의 습격으로 얼어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빅히트 뮤직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은 '0X1=LOVESONG(I Know I Love You)'다.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이라고 읽으면 된다. 이 곡은 트렌디한 하이브리드 팝 록 장르로, 혼돈 속에서 만난 너를 내가 사랑하는 이 감정은 확실하다고 말하는 소년의 확신을 노래한다.
이 곡은 같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RM이 가사 작업에 참여해 힘을 실어준 노래다. 수빈은 이에 관한 비하인드를 풀며 "방시혁 피디님께서 가사 작업을 하시다가 마음에 드는 노랫말이 안 나와서 3주 정도 고민하셨고, 그러다가 RM 선배님에게 '노래를 들어보고 괜찮으면 가사를 좀 도와 달라'고 부탁하셨다더라"고 전했다.
휴닝카이는 이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고 도와준 RM을 우연히 만났을 때 감사의 인사를 직접 했고, 이에 RM이 "아, 아닙니다. 멋있게 불러주세요"라고 답했다며 후일담을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희 신곡을 RM 선배님께서도 좋아해주시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RM은 제목에 관해서도 의견을 냈다. 지금 곡 제목으로 확정되기 전에 다른 후보들이 있었고, 팽팽하게 의견이 갈린 가운데 RM이 '제로 바이 원 러브송'이 더 매력적이고 노래에 잘 어울리는 제목 같다고 의견을 내서 최종적으로 그렇게 정해졌다고 한다.
첫 영어곡으로 전 세계 팬에 다가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