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성 프로필 및 고교 기록.
케이비리포트
개명하기 전 이름은 남윤희다. 남윤성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에 1차 지명된 대형 유망주였다. 하지만 두산의 지명을 거부하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6만5000 달러에 계약하며 미국으로 향했다.
2007-2011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지만 2011년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2012년 1월 방출되고 말았다. 이후 일본야구 진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고양 원더스에서 뛰다가 2013년 공익요원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고교 유망주 시절 140km 후반의 빠른 공을 뿌렸다. 마이너리그에서도 K/9(9이닝 당 삼진 수) 9.79를 기록할 만큼 좋은 탈삼진 능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어깨부상 이후 이전의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구속저하로 일본 진출도 좌절되었으며 트라이아웃에서도 구속이 130km 초반에 머물렀다.
이전의 구위만 회복한다면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하고 5년째 재활에 매달리고 있지만 여전히 예전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면 대박이 되겠지만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은 아니다.
2차 7라운드(66순위) 이재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