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6위에 머문 정소라 선수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여자 알파인 스키의 간판 김선주 선수(27.경기도청)가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관왕을 아쉽게 놓쳤다.
알파인 스키 활강(지난달 31일), 슈퍼 대회전(1일) 종목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4일, 슈퍼 복합 종목에서 3관왕을 노리며 출전한 김선주 선수, 훌륭한 레이스를 펼치며 1차 레이스 1위를 기록했지만 2차에서 부진하며 '2분08초43'(1분08초31+1분00초12)의 기록으로 6위에 머물렀다.
김선주의 아쉬움은, 함께 출전한 대한민국 알파인 스키 대표팀의 기대주 정소라(21·한국체대)가 대신했다. 정소라는 '2분03초64' (1분12초77+ 50초87)의 호성적으로 2위를 차지, 깜짝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날,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 복합의 우승은 카자흐스탄의 리우드밀라 페도소바(2분01초41)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