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데이비슨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케이비리포트
이 덕분에 데이비슨은 3할에 미치지 못하는 타율(0.279)로도 0.590의 높은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홈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두 번의 멀티 홈런을 터뜨린 데이비슨은 6월에만 9홈런을 터뜨리며 올시즌 유일하게 20홈런 이상을 기록 중이다. 2위 그룹인 최정, 로하스, 강백호, 김도영 등이 맹렬히 추격하고 있지만 데이비슨이 점점 격차를 벌리고 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30홈런은 당연하고 40홈런 이상으로 홈런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이후 NC는 중견수를 볼 수 있었던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을 내보내고 1루수 데이비슨을 영입했다. 마틴의 타격(17홈런 90타점)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NC가 과감히 교체를 단행한 것은 데이비슨의 장타력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결과만 보면 대성공이다. 테임즈-해커-페디 등 외국인 선수 선발에 있어 대박 사례가 많았던 NC 프런트가 또 하나의 성공작을 배출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