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현역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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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현역가왕> 영예의 최종 우승자는 예상대로 전유진이었다. 전유진은 13일 방영된 <현역가왕> 결승전에서 총점 4832점을 획득해 4492.72점을 얻은 2위 마이진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신설 오디션 예능의 첫 번째 왕관을 쓰게 되었다. 총 우승상금 1억 원까지 차지하게 된 전유진을 비롯해서 Top7는 오는 3월 26일 첫 방영될 예정인 <한일 가왕전> 한국대표로 출전해 일본 < TROT GIRLS JAPAN > Top7 입상자들과의 대항전을 치르게 된다.
전유진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찌감치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 2021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 시즌2의 유력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손꼽히기도 했지만 중도 탈락의 아픔을 경험한 후 일취월장된 기량을 갖추고 쟁쟁한 선배들이 즐비한 <현역가왕> 무대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전유진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제게 선물인데 큰 상을 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용기 주신 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언니들께 많이 배우고 간다.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역가왕> 최종 Top 7은 1위 전유진, 2위 마이진, 3위 김다현, 4위 린, 5위 박혜신, 6위 마리아, 7위 별사랑으로 결정되었으며 8위 강혜연, 9위 윤수현, 10위 김양 등은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말았다. 10위를 차지한 김양은 최종회 직전 부친상을 당하는 슬픔을 딛고 생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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