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SM엔터테인먼트
"첫째, 둘째 날 보다 오늘 더 함성이 크다"(쟈니)라는 말처럼 멤버들은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땀은 비록 우리가 더 많이 나겠지만...이 공연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해찬), "3일차인데도 아직 떨린다"(도영) 등 저마다의의 소감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곧이어 현장을 찾아준 동료 NCT 드림 멤버들 외에 정식 데뷔가 임박한 NCT 뉴팀, 그리고 방송인 조나단 등 초대손님들을 일일이 열거하자 관객들은 박수로 이들을 반갑게 환영해줬다. 이후 NCT 127은 "Parade', 'Yacht', 'Je Ne Sais Quoi' 등 신작 음반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잠시 멈췄던 엔진을 재가동했다.
'소방차', 'Cherry Bomb' 등 NCT 127의 활동을 대표한 곡들이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어우러지자 공연은 절정에 달했다. 특히 실제 소방차 처럼 꾸민 구성과 소화전을 가동시키는 듯한 연출에 힘입어 색다른 볼거리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자칭 '남성 중창단'이라고 표현할 만큼 서정적인 발라드 4곡을 연달아 열창했다. 이를 통해 결코 힙합, 댄스 기반의 음악만이 이 팀의 모든 것이 아님을 과시했다.
내년 1월부터 세계 순회 공연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