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홍보 포스터
KOVO(한국배구연맹)
달라지는 올스타전 팀 구성 방식
KOVO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하여 팀과 성적에 구분 없이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투표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균형 잡힌 선수 구성을 위해서 남자부의 경우 1995년생 출생 전후(M-스타 1995년 12월 31일 출생 이전 / Z-스타 1996년 1월 1일 출생 이후), 여자부는 1996년생 출생 전후(M-스타 1996년 12월 31일 출생 이전 / Z-스타 1997년 1월 1일 출생 이후)로 팀을 나눴다.
V리그서 오랜 기간 활동한 선수들이 대부분 M-스타 후보에 올랐고, Z-스타에는 비교적 최근 두각을 나타낸 젊은 선수들이 보인다.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갑자기 팀 구성 방식이 바뀐 것이 조금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투표 대상은 2라운드 종료 기준, 팀 경기 수의 70% 이상 출전한 선수로서 M-스타, Z-스타 남녀 총 28명이 선정된다. 투표를 통해서 각 팀당 세터 1명, 리베로 1명, 미들블로커 2명,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합친 공격수 3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동일 구단 선수는 M-스타, Z-스타 모두 팀당 2명까지만 투표할 수 있다. 최대한 여러 팀에서 올스타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한 팀에 표가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팬 투표 100%로 올스타의 주인공이 정해지는 가운데, 투표는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18일(일) 자정까지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연맹 공식 홈페이지서 투표할 수 있고, 포털사이트 네이버 아이디당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