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요렌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갈무리
마르코스 요렌테는 이웃 구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시간 부족을 이유로 이적해왔다. 로드리의 직접적인 대체자로 생각되는 선수가 바로 요렌테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카세미루를 중용하는 지단 감독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요렌테는 벤치를 달궜다. 준수한 패싱 능력과 커팅 능력을 지닌 요렌테는 지난 시즌 로드리의 유일한 단점으로 꼽힌 전진 패스 부족을 메울 수 있는 자원으로 여겨진다.
토마스 파티는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 수비적인 측면에 더 강점이 있지만 고질적인 멘탈 문제로 가끔씩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7-18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계속 보여주고 있기에 이번 시즌에도 ATM의 중원 구성에 가장 큰 변수는 파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발목 힘으로 만들어내는 엄청난 중거리 슛 능력은 ATM이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공격 옵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