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 포스터
시네마달
<겨울 밤, 이야기를 듣다>(2000), <작별>(2001) 등 다큐멘터리 영화를 주로 찍어온 황윤 감독의 신작 <잡식가족의 딜레마>가 5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영화가 주류를 이루는 환경이지만 좋은 다큐멘터리는 여전히 유효한 장르다. 때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도 존재하지 않는가.
<잡식가족의 딜레마>는 무려 350만 마리의 소, 돼지를 구덩이에 파묻은 구제역 대란 이후, 소규모 친환경 농장을 방문하고 딜레마에 빠진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육식에의 욕구와 동물에 대한 애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 가족의 고민이 생명의 가치에 무심한 이 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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