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에게 승리를 거두며 3위로 1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25-13,25-15)으로 완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 열린 원정 4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가며 승점 10점을 채운 기업은행은 8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전에서 1-3으로 패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4승2패).
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이 서브득점 5개를 포함해 53.49%의 공격성공률로 28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육서영과 황민경도 나란히 9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에 페퍼저축은행은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가 V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테일러는 V리그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27.27%의 공격 성공률로 13득점에 그치면서 외국인 선수로서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창단 후 네 시즌 동안 1순위만 세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