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적지에서 도로공사를 꺾고 파죽의 개막 5연승을 내달렸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25-15,23-25,25-12)로 승리했다. 여자부 유일의 무패팀이자 모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낸 흥국생명은 오는 12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게 된다(5승 무패).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후위공격 3개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7득점을 올렸고 아닐리스 피치도 블로킹 4개와 50%의 공격성공률을 뽐내며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이날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지만 역시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 선수였다. 블로킹 5개와 함께 55.56%의 공격 성공률로 시즌 개막 후 가장 많은 31득점을 퍼부으며 흥국생명의 5연승을 견인한 투트쿠 부르주가 그 주인공이다.
공격 외 다른 것도 잘했던 외국인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