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안방에서 삼성생명을 꺾고 BNK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 우리WON은 4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홈경기에서 73-65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5-18로 크게 뒤지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우리은행은 1쿼터 후반부터 추격을 시작해 3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2승1패).
우리은행은 한엄지가 5득점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스기나와 나츠키도 9득점2어시스트2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우리은행은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이번 시즌 에이스에 대한 의존이 매우 커졌는데 다행히 이 선수는 에이스 역할이 매우 익숙하다. 바로 삼성생명전 30득점12리바운드2어시스트3스틸2블록슛을 포함해 개막 후 3경기 연속 30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김단비가 그 주인공이다.
박지수 없는 시즌, 1인자 노리는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