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옥에서 온 판사'
SBS
앞선 회차에서 강빛나 판사·유스티티아는 바엘(신성록 분)의 명령을 거부하고 살인마 정태규를 인간 세상의 법으로 사형 선고를 내렸다. 이로 인해 지옥에서 보낸 집행관의 칼을 맞고 끝내 죽음을 맞기에 이른다.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지옥의 문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 노파 오미자·천사 가브리엘(김영옥 분)이 그들 앞에 나타났다.
살인마 정태규(이규한 분)에게 사형 선고를 내려 수많은 선한 자를 위로한 대신 자신이 선택한 대가로 목숨을 잃게 된 유스티티아·강빛나를 불쌍히 여긴 신이 가브리엘로 하여금 강빛나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바엘도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기적적으로 부활에 성공한 강빛나는 교도소를 탈옥한 범죄자 정태규를 본인의 손으로 처단하기로 마음먹고 이를 행동으로 옮겼다. 결국 수십 년에 걸쳐 벌인 살인 행각을 똑같이 정태규가 체험하게끔 만든 후 지옥으로 보낸다.
인간 세상에 남은 강빛나, 또 다른 범죄자 응징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