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기업은행의 3연승을 막아 세우며 개막 4연승을 내달렸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25-22,25-22)으로 승리했다. 1패 후 연승을 기록했던 기업은행의 3연승 도전을 저지하며 승점 3점을 따낸 흥국생명은 개막 후 4경기에서 승점 12점을 적립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4승 무패).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48.78%의 공격성공률로 21득점을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승리를 견인했고 투트쿠 부르주도 서브득점과 블로킹을 각각 1개씩 기록하며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시즌 개막을 3일 앞두고 아시아쿼터 황루이레이를 교체하며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교체 선수 아닐리스 피치가 중앙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면서 흥국생명의 전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 시즌 만에 드러난 아시아쿼터의 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