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적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 KIXX는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6-25,26-24,25-20,25-23)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0-3 패배를 당하며 최악의 출발을 했던 GS칼텍스는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가 출전하지 못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1승3패).
GS칼텍스는 주포 지젤 실바가 47.62%의 성공률로 3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스테파니 와일러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8득점, 미들블로커 오세연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한다혜 리베로(페퍼저축은행) 이적 후 GS칼텍스의 새 주전 리베로가 된 한수진은 이날 47.83%의 리시브 효율과 함께 26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GS칼텍스의 첫 승을 견인했다.
GS칼텍스의 V3를 이끌었던 리베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