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가 하나은행과의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KB 스타즈는 27일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의 개막전에서 64-56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챔프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KB는 시즌이 끝난 후 8관왕의 주인공 박지수(갈라타사라이SK)가 유럽 리그로 진출하며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KB는 개막전 승리를 통해 지난 시즌 승률 9할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KB는 강이슬이 3점슛 3방을 포함해 17득점6리바운드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B의 승리를 견인했고 아시아쿼터 나카타 모에도 11득점7리바운드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는 리바운드에서 27-45로 크게 뒤졌지만 40분 동안 실책 8개만 기록하는 안정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특히 KB의 젊은 '야전사령관' 허예은은 19득점7어시스트4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가드 세대교체' 이끄는 젊은 포인트가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