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고전 끝에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2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5-18, 18-25, 23-25, 15-6)로 승리했다. 1, 2세트를 비교적 손쉽게 따낸 후 3, 4세트를 내주며 '리버스 스윕' 위기에 몰렸던 정관장은 5세트에서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막았다.
정관장은 메가왓티 퍼티위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6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반야 부키리치도 56%의 뛰어난 리시브 효율과 함께 21득점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미들블로커 정호영은 블로킹 5개를 곁들이며 12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FA 이소영(IBK기업은행 알토스)의 보상 선수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표승주는 공격 3000득점과 함께 22득점을 기록하며 정관장의 새 '토종에이스'임을 증명했다.
전력누수 최소화할 수 있는 보상선수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