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공인구
한국프로축구연맹
2024시즌 K리그 종료가 4경기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파이널 A에서 아시아 직행권을 가져갈 팀은 누가 될까.
지난 18일부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일정이 시작됐다. 선두 울산 HD를 필두로 강원FC, 김천 상무,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수원FC가 차례로 파이널 A 그룹에 합류했고, 광주FC, 제주 유나이티드,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는 파이널 B 그룹으로 향했다.
파이널 B에서 생존 경쟁이 치열하게 열리고 있는 상황 속 파이널 A는 우승 경쟁이 한창이다. 리그 3연패를 원하고 있는 울산 HD와 사상 첫 리그 우승의 꿈을 키우고 있는 강원 FC와 김천 상무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아시아 무대로 향하는 다양한 변수와 경우의 수
이처럼 우승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파이널 A에서는 또 다른 싸움이 열리고 있다. 바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직행권을 두고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수원FC, 강원, 울산이 치열한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순위에 따라서 참가하는 대회가 달라진다.
K리그에선 총 네 팀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혹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ACL2) 무대를 밟는다. K리그 1 우승팀은 엘리트 본선으로 직행, 2위는 엘리트 플레이오프 무대로 향한다. 3위는 챔피언스리그 2 대회에 출전한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리그 4위 안에 들 경우 엘리트, 5위 밖이면 챔피언스리그 2 대회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경우는 상당히 특별하다. 3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천 상무가 군 팀이기에 아시아 대항전에 참가할 수 없고, 코리아컵 결승 변수가 존재한다. 현재 코리아컵 결승 무대에 오른 팀은 울산과 포항이기에, 이들의 리그 최종 순위를 끝까지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