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SBS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아래 <골때녀>)의 FC 구척장신이 리그 강등의 아픔을 딛고 FC 국대패밀리를 완파, 챌린지리그 첫 승리를 따냈다.
지난 23일 방영된 제5회 챌린지리그 구척장신 대 국대패밀리의 경기에서 구척장신은 진정선의 1골 1어시스트, 골키퍼 허경희의 완벽한 수비, 주장 이현이의 종횡무진 활약 등에 힘입어 국대패밀리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창단 후 꾸준히 슈퍼리그에서 강팀으로 군림했지만 지난번 제4회 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한 끝에 챌린지리그로 추락한 구척장신으로선 승격을 위한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새로 호흡을 맞춘 이을용 감독의 조직력 강화가 제대로 효험을 발휘하면서 핸드불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신입 멤버 박하얀이 가세한 국대패밀리의 거센 공세를 손쉽게 따돌렸다.
백지훈 감독이 이끄는 국대패밀리는 경기 초반 공격 주도권을 쥐면서 유리하게 흐름을 가져갔지만 선취골을 얻지 못하면서 결국 중반 이후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다음 주(30일) 방영되는 발라드림과의 두번째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자칫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는 위기를 맞이했다.
새 감독·
새 멤버 합류로 기세 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