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딥페이크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사실 합성사진 문제는 최근 일이 아니라 몇십 년 전에도 있었다. 다만 최근엔 딥페이크 봇이 3초 만에 성범죄물을 만들어낸다. 또한 가해자 중 10대가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대로 괜찮을까?
지난 15일 MBC <PD수첩>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텔레그렘 딥페이크 방에 PD가 직접 잠입해 어떤 시스템으로 디지털 성범죄물이 제작되는지 살펴보았다. 취재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 17일 해당 회차 연출한 성승민 PD와 전화 연결했다. 다음은 성 PD와 나눈 일문일답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