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을 드라마화 한 <대도시의 사랑법>이 최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유지한 채로 방영을 결정했다. 해당 작품은 좌충우돌 자기 감정에 솔직한 고영(남윤수)이 20대와 30대를 거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는 이야기를 다룬 성장 로맨스물로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아래 영등위)로부터 청소년 관람불가등급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동성의 사랑을 다뤘다는 이유로 일부 보수 단체가 방영 채널인 티빙 앞에서 항의 회견을 여는 등의 소동이 있었다. 이에 원작자이자 드라마 극본을 쓴 박상영 작가는 SNS를 통해 드라마 공식 예고편이 삭제된 사실을 전하며, "혐오의 민낯은 겪어도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다"는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동성 간 키스나 연애 장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