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 라이트'
CJ ENM
손님 지위가 박탈(?)된 임영웅에게 부여된 첫번째 업무는 마늘까기였다. 설거지 등 각종 허드렛일 역시 그의 몫이었다. 처음엔 어떻게 해야할지 별것 아닌 일임에도 살짝 막막해하는 듯했지만 곧바로 적응한 임영웅은 차-유 콤비의 조언 속에 제 몫을 톡톡히 다해낸다.
살짝 타긴 했지만 장작불로 완성한 솥밥과 된장찌개로 채워진 저녁식사는 그 어떤 진수성찬 부럽지 않았다.
촬영 3일차가 된 다음날, 유해진과 임영웅은 함께 시골길을 달리면서 맑은 공기 만끽하며 운동의 즐거움도 맛봤다.
늘 그렇듯이 눌은밥과 참치찌개로 간단히 아침을 먹은 세 사람은 빛 탕감(?)을 위해 밭일에 뛰어 들었다. 인근 밭에서 무려 140kg의 감자를 캐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차승원은 즉각 반발하지만 어찌하겠는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다양한 크기의 감자를 차곡차곡 소쿠리에 담으면서 이들은 목표량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다음주 소개되는 3화에선 두번째 초대손님 김고은의 등장과 더불어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낯선 인물도 적응하게 만드는 저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