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상위권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무더운 여름, 수원FC는 공격과 수비 핵심을 모두 잃었다.
김은중 감독의 수원FC는 24라운드 종료 기준 12승 5무 7패 승점 41점으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강등권까지 내몰렸던 수원이었지만, 이번 시즌 180도 다른 모습으로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프로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민 김 감독 지휘 아래 수원은 힘든 여정이 예상됐지만, 반전을 보여줬다. 최근 흐름도 좋다.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선두 포항과의 승점 차를 3점 차로 좁혔다.
위기 봉착한 수원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