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언니네 산지직송'
CJ ENM
tvN이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신작 예능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첫 방영된 <언니네 산지직송>이 그 주인공.
염정아·박준면·안은진·덱스 등 배우 3명과 유튜버 1명을 앞세운 <언니네 산지직송>은 현지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제철 식재료 및 밥상 먹거리를 마련하는 4인의 고군분투와 그 속에 담긴 웃음과 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시골 마을에 자리를 잡고 수확하고 요리하는 내용의 예능은 이미 익숙한 형식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특히 tvN의 경우,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시리즈가 일찌감치 틀을 잡아온 탓에 어지간한 내용 만으로는 쉽사리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을 유도하기 쉽지 않은 소재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언니네 산지직송>은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위험할 수도 있는 선택 속에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윤스테이'), 고정 멤버(염정아 '삼시세끼 산촌편')이 나PD표 예능을 거쳤던 인물이라는 점 역시 기존 인기작의 그림자를 피하기 어려운 요소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1회 방영분은 제법 기대 이상의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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