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는 유로에서의 악몽을 지울 수 있을까.
국제축구연맹(FIFA)
유로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는 음바페는 확실한 공격 '호위 무사'들과의 협력으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프랑스 공격 핵심인 앙투안 그리즈만(AT 마드리드)을 시작으로 자이르 에메리,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이상 PSG), 킹슬리 코망(B.뮌헨), 올리비에 지루(LA FC) 등 유럽 최고 수준의 공격진들과 함께 유로 사냥에 나서게 된다.
중원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이상 R.마드리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유수프 포파나(모나코)가 대기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베테랑 반열에 올라선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가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며 힘을 더해주고 있다.
수비진에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무대에서 최상급의 기량을 선보인 윌리엄 살리바(아스널)를 필두로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 쥘 쿤데(바르셀로나), 페를랑 멘디(R.마드리드), 우파메카노(B.뮌헨) 등 확실한 수비 자원들이 뒤를 지키게 된다.
필드 플레이어는 누가 나오든 환상적인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들로 구성된 프랑스지만 최후방에서의 안정감을 찾을 필요가 있다.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프랑스의 최후방을 책임졌던 위고 요리스(LA FC)가 지난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 빈자리를 채울 적임자들이 경쟁 구도를 펼치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마이크 메냥(AC밀란)과 브리스 심바(랑스)가 경쟁 구도를 펼치고 있으나 아쉽게도 메이저 대회 경력과 A매치 출전 횟수는 현저히 떨어지며 아쉬움을 주고 있다. 메냥은 A매치 14경기에 출전했으며 심바의 A매치 경력은 단 3경기에 불과하다. 엄청난 긴장감과 압박감이 심한 유로라는 큰 대회를 앞둔 프랑스는 최후방에서의 불안함을 지우는 것이 우선 과제다.
세계 무대에서는 완벽한 실력을 행사했던 프랑스였으나 유독 유로 대회에서 운이 따르지 않으며 좌절했다. 역대급 호화 스쿼드를 구축한 이들은 과연 24년 동안 묵은 한을 완벽하게 풀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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