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미국, 정치부 기자 출신 셀린과 간호사 출신 앨리스는 회계사 남편과 약사 남편을 두고 동갑내기 아들 맥스와 테오를 키우고 있다. 그들 가족은 울타리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지간으로 각별히 가깝게 지내고 있다. 와중에 앨리스는 다시 정치부 기자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이 터진다.
셀린이 집안일을 하고 있던 사이 맥스가 지붕에 올랐다가 떨어져 죽고만 것이다. 사고 전 맥스의 마지막을 본 유일한 이는 다음 아닌 앨리스였다. 사고의 충격으로 셀린은 큰 충격에 빠지고 앨리스를 멀리 했다가 한 달여 후 정신을 차린 듯 돌아온다. 하지만 그 일 이후 테오가 땅콩버터 쿠키를 먹어 알레르기 반응으로 죽었다 살아나고 앨리스의 시어머니가 약을 제때 먹지 않아 심장마비로 죽는 등의 일이 일어난다.
일련의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자 앨리스는 셀린을 의심한다. 앨리스가 전력을 다해 맥스의 죽음을 막지 않았다는 생각에 셀린이 복수하려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녀는 어릴 때 양부모와 함께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혼자만 살아남은 후 오랫동안 정신병을 앓아왔다. 앨리스의 남편은 그녀의 정신병이 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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