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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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리그로 잠시 숨을 돌렸던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두 번째 컵대회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17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제2회 SBS컵대회 1차전 FC 개벤져스 대 FC 아나콘다의 대결로 꾸며졌다. 지난해 8월부터 약 3개월 가까이 진행되었던 토너먼트 방식의 SBS컵 1회 대회에선 예상을 깨고 당시 '방출팀' 발라드림이 강호들을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약 8개월여 만에 열린 컵대회 첫 경기에선 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방출팀'의 깜짝 돌풍이 연출되었다. 챌린지리그 최하위에 그쳐 다음 시즌 출전이 정지된 개벤져스가 무려 4골을 몰아 넣으며 아나콘다에 4대 0 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당초 두 팀의 경기는 박빙 접전이 예상되었다.
아나콘다가 <골때녀> 참가 이래 거둔 2승이 모두 개벤져스를 상대로 기록한 데다 두 팀의 방출 여부를 결정 짓는 시즌 최종전에서도 아나콘다가 승리를 차지했기에 대등한 승부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경기 시작 휘슬이 울려퍼진 후 내용은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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