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행진 중인 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
LG, kt와 같이 3강으로 거론되었던 KIA. 이 예상이 현재로선 적중하고 있다. 현재 KIA는 파죽의 6연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에 위치하고 있다.
투타가 조화를 잘 이루었다. 6연승 기간 동안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2.00으로 리그 전체 1위다. 특히 불펜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준영과 전상현, 곽도규는 4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마무리 정해영도 3경기 3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KIA의 뒷문을 지켰다.
KIA 타선의 힘도 좋았다. 6연승 기간 동안 KIA의 팀 타율은 0.322로 삼성(0.339) 다음으로 좋았고, OPS는 0.926로 리그 전체 1위다.
중심에는 김도영이 있었다. 김도영은 6연승 기간 동안 26타수 12안타(3홈런) 9타점 6득점 타율 0.462 OPS 1.387로 맹타를 휘둘렀다. 리드오프(4경기)와 3번 타순을 번갈아가며 맹활약 했다.
박찬호의 빈자리를 채운 홍종표의 역할도 컸다. 홍종표는 6연승 기간 동안 14타수 5안타 3타점 2득점 타율 0.357 OPS 0.971의 성적을 거뒀다. 수비에서도 4경기 동안 실책 없이 깔끔하게 막아냈다.
이외에도 서건창(타율 0.333)과 최원준(타율 0.350), 이우성(타율 0.333) 등 KIA 타선들이 불을 뿜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