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이 FA영입을 통한 전력보강을 단행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구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격을 얻은 아웃사이드히터 강소휘를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 원(기본연봉 5억+옵션 3억)의 조건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강소휘는 "데뷔 때부터 정들었던 팀을 떠나게 되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통해 경험을 넓히고 싶었다"라며 "다가올 시즌에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구단의 V3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서의 새로운 배구 인생을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 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던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구단 역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리베로 한다혜를 계약기간 3년 총액 8억7000만원의 조건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다혜는 "프로 입단 후 첫 이적이다. AI 페퍼스에서 제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좋은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약점이던 아웃사이드히터 보강한 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