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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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드래프트에서 최진철 감독은 허경희(액셔니스타), 강보람(불나비), 윤태진(아나콘다), 채리나(탑걸), 오나미(개벤져스), 골키퍼 리사(발라드림) 등 공격과 수비수를 고르게 선발하면서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반면 이에 맞선 조재진 감독은 '파격 라인업'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 전원을 공격수로 채웠기 때문이다.
파격적으로 GK 키썸을 1순위로 선택한 데 이어 경서(발라드림), 심으뜸(스밍파), 이현이(액셔니스타), 황희정, 나해미(이상 국대패밀리) 등 필드 플레이어 전원을 공격수만 뽑아 동료 감독 및 제작진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실전 축구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을 벌인 조재진 감독의 의도는 닥치고 공격이다.
이와 같은 파격 운영 때문에 2주 전 방영분에선 이현이를 따로 불러 이와 같은 운영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피력한 바 있다. 일단 이현이와 경서가 <골때녀> 합류 후 처음으로 수비수로 나서는 모험을 시도했다. 상황에 따라 공격에도 가담하는 하이브리드식 플레이를 기대하는 것이다. 골키퍼인 키썸 역시 필드 플레이어 경험이 있다보니 빌드업을 통한 공격에도 적극 가담할 것을 주문한다.
화끈한 공격 축구... 승부차기 키커 총 18명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