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가 뭉친 우리은행이 적지에서 하나원큐를 가볍게 제압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 우리WON은 8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77-64로 승리했다. 박지현과 최이샘이 결장했던 지난 5일 삼성생명 블루밍스전에서 61-70으로 패하며 최근 3경기에서 1승2패로 부진했던 우리은행은 정예림과 김시온이 결장한 하나원큐전에게 13점 차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2위를 확정 지었다(19승5패).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17득점12리바운드4어시스트2스틸로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최이샘이 3점슛 3방을 포함해 12득점6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평소보다 10분 이상 적은 25분40초를 소화한 김단비도 6득점5리바운드5어시스트2스틸2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부상복귀 후 꾸준히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는 '또치' 박혜진은 15득점10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3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2010년대 중반을 지배했던 '슈퍼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