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쏘우 X > 스틸컷
㈜올스타엔터테인먼트
병원에서 암 선고를 받고 좌절해 백방으로 치료 방법을 찾던 존 크레이머(토빈 벨)는 자신을 포기한 병원 관계자들을 경멸한다. 죽고 싶지 않았고 이대로 죽을 수도 없었다. 건축가로서, 인간으로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가 내 일 아니라며 환자를 기계적으로 대할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암 환자 지지모임에서 얼굴을 익힌 환우 헨리를 만나 뜻밖의 소식을 접한다. 췌장암 4기였던 그가 건강한 모습으로 활기찬 인생을 살고 있는 이유를 듣게 된다. 그는 비밀스럽게 웹사이트를 알려주며 용기를 가지라고 격려한다. 망설일 시간조차 사치였던 존은 어렵게 연락해 치료 프로젝트의 수장 세실리아와 수술 날짜를 잡게 된다. 다만 문제는 멕시코로 가야만 했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직감한 존은 아픈 몸을 이끌고 멕시코로 떠나게 된다.
돌봐 줄 가족도 없이 비밀 프로젝트의 대상자가 되어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프로젝트를 도왔던 사람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 불길한 기운이 밀려온다. 설마 하는 의심은 현실이 되고, 시한부를 끌어들인 사기행각이었음을 깨닫고 충격에 휩싸인다. 존은 절박함을 미끼로 사기 친 일당을 찾아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성공적인 시리즈 부활의 신호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