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가 BNK를 4연패의 늪에 빠트리며 안방 3연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하나원큐는 1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BNK 썸과의 홈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안방 3연전에서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신한은행 에스버드,BNK를 차례로 꺾으며 삼성생명을 반 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5승6패). 하나원큐가 3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2월11일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하나원큐는 에이스 신지현이 3점슛 4방을 포함해 18득점4리바운드5어시스트2스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베테랑 김정은이 6득점8리바운드2어시스트3블록슛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하나원큐 선수단에서 가장 실속 있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따로 있었다. 단 14분30초에 불과한 출전시간으로 83.3%(5/6)의 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13득점을 올린 하나원큐의 식스우먼 김애나가 그 주인공이다.
WKBL을 대표했던 식스우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