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SBS
'타짜 협회' 시리즈는 지난 몇년 사이 <런닝맨>에서 주기적으로 활용되어 온 소재다. 보유한 캐러멜 개수로 우승자를 가리는 레이스는 매번 이변이 속출하면서 시청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었다. 이번엔 이번 출연분에서 기대 이상의 웃음을 만들어낸 뷔, 유승호가 다시 초대되면서 더 큰 재미를 유발했다.
이상하리만큼 각종 게임에서 불운이 겹쳤던 유승호는 마지막 승부를 겨룬 레이스에서도 패배를 면치 못했고 결국 파산에 이르고 말았다. 반면 승부사 기질을 보여준 뷔는 한때 유재석과 지석진에게 승자의 자리를 내주는 듯 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 최종 승자의 자리에 올라섰다.
연이은 외부 초대손님의 등장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면서 <런닝맨> 또한 좋은 분위기 속에 '타짜 협회' 편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나영석 PD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인정받은 뷔의 예능감, 어리숙하면서 묘한 매력을 뿜어낸 유승호의 활약이 최상의 결과로 나타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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