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후반기 이후 주전 포수로 기용되기 시작한 김형준
NC다이노스
올해 전반기만 하더라도 계속된 부상으로 재활을 하며 퓨쳐스리그에서 몸을 만들었던 김형준의 존재감은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8월말 이후 1군에 등록된 김형준은 차세대 최고 포수감이라는 그간의 평가를 현실로 입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주전 포수로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고 포스트시즌 이후로는 NC의 주전 포수 역할을 해내며 안정적인 수비로 팀을 이끌었다. 타석에서도 높은 타율은 아니지만 걸리면 담장을 훌쩍 넘기는 파워를 자랑하며 하위타선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이 종료된 이후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회에도 참가해 전 경기 주전 마스크를 썼다.
이렇듯 2023시즌 후반기 이후 김형준은 대형 포수로 거듭나기 위한 큰 경기 경험을 차곡차곡 쌓았다. 향후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국가대표팀을 구성한다면 주전 포수 1순위로 김형준 이외의 다른 선수를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포수 김형준
NC다이노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니 김형준을 포스트 양의지라고 보는 시선도 많다. 현시점에서 리그 최고 포수인 양의지나 그 뒤를 쫓는 강민호, 박동원 등의 포수들은 모두 30대 중후반대라 2~3년 내에 김형준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뛰어난 포수는 15승 선발 투수의 가치를 가진다는 말이 있다. 올시즌 세대 교체와 가을야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NC 입장에서는 향후 10년 이상 안방을 지킬 김형준의 성장이 흐뭇한 상황이다. 아직 풀타임 시즌을 경험하지 못한 김형준이 다가올 2024시즌 확고부동한 주전 포수로 입지를 굳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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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KBO기록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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