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안방에서 정관장을 5연패 늪에 빠트리며 연승을 내달렸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24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28-26,23-25,25-22)로 승리했다. 지난 10월17일 시즌 첫 경기에서 정관장에게 당했던 0-3 패배를 설욕하며 승점 3점을 챙긴 기업은행은 정관장을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서며 중상위권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다(5승6패).
기업은행은 '밍키' 황민경이 50%의 높은 성공률로 12득점을 기록했고 표승주는 64.71%의 리시브 점유율을 책임지는 숨은 활약 속에 공격에서도 11득점을 보탰다. 하지만 배구팬이라면 이번 시즌 기업은행 전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가 누구인지 쉽게 알 수 있다. 39.07%라는 팀 내 최다 공격점유율을 책임지면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88득점을 올리고 있는 외국인 선수 브리트니 아베크롬비가 그 주인공이다.
항상 성적을 책임지진 않았던 1순위 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