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퀴즈 온 더 블럭'
CJ ENM
29년 만의 우승! 지난 13일 막을 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선 정규시즌 우승팀 LG트윈스가 2021년 챔피언 KT위즈를 4승 1패로 꺾고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오랜 기간 우승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플레이오프 탈락 등 각종 쓴 맛을 봤던 LG로선 감격의 우승, 그 이상의 벅찬 감동이었다.
특히 이번 한국시리즈는 첫 경기 패배 후 내리 4연승으로 우승팀이 결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일 짜릿한 홈런이 터지면서 오랜 시간 갈증에 시달렸던 LG팬들에겐 값진 선물이 되었다. 때 마침 팀의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한 주역 두 사람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을 방문했다. 그 주인공은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주장 오지환, 정규시즌 14승으로 한국 투수 중 최다승을 거둔 임찬규였다.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위기의 순간에서 팀을 구해낸 유격수, 그리고 늘 유쾌한 입담으로 선수단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는 선발투수가 말하는 우승의 뒷 이야기가 이날 <유퀴즈>를 통해 소개되었다. 강산도 세번 바뀔 법한 29년의 무관 설움을 털어낸 LG 주축선수들에게 우승은 과연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을까?
오지환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