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이 주최하는 영화 평론 공모 포스터.대한민국예술원
창립 7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예술원이 평론 공모를 진행한다. '포스트휴먼과 영상예술'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5일까지 작품 비평 2개 부문 평론을 모집하는 것.
제시된 작품들은 김정옥 감독의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1980), 이두용 감독의 <피막>(1986), 김수용 감독의 <산불>(1967),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1986) 등 총 4편이다. 다소 고전적 작품을 토대로 영화 속 인간을 포스트휴먼 관점으로 고찰해보자는 시도다.
제시 작품 중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는 한국영상자료원 영상도서관에서 방문 관람 가능하고 , 나머지 세 편은 유튜브 한국고전영화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네 작품 중 한 편을 선택해 평론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비평 외 나머지 다른 부문은 이론비평으로 제시된 주제에 맞게 감독론이나 배우론, 장르론 혹은 복합주제로 선택해 평론을 제출하면 된다.
나이, 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이중 8편을 선정해 고료 총 600만원을 지급한다. 마감기한은 오는 11월 5일(일) 2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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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