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이태양과 반즈
한화이글스·롯데자이언츠
연패에 빠진 두 팀이 대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7위 롯데와 9위 한화가 대전에서 주중 시리즈를 치른다.
롯데는 7연패 기간 동안 팀 평균자책점 3.36으로 리그 전체 1위였다. 마운드는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방망이가 발목을 잡았다. 팀 타율 0.220, OPS 0.593로 리그 전체 9위에 해당되고 있다. 특히 득점권에서는 타율 0.200(8위), OPS 0.482(최하위)로 저조한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화는 6연패 기간 동안 투타의 엇박이 심했다. 팀 평균자책점은 5.02(8위), 팀 타율은 0.206(최하위), OPS는 0.565(최하위)였다. 그나마 득점권에서는 타율 0.240(7위), OPS 0.737(7위)로 전체 타격 지표보단 나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선발로 나서는 반즈(롯데)와 이태양(한화)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