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재윤의 주요 투구 기록(출처: 야구기록실,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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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재윤은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0.96을 기록하며 전문 마무리 투수 중 가장 안정적으로 뒷문을 잠그고 있다. WHIP가 0점대인 마무리 투수는 김재윤이 리그에서 유일하다. 다시 말해 10개 구단 팬들 중 kt팬들만이 마무리 투수가 등판한 상황에서 가장 마음 편히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확실한 마무리 품귀 현상 속에 김재윤의 가치는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2021시즌 통합 우승을 경험한 이후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는 점도 매력이다. 투수 전향 이후 처음 마무리를 맡았던 2016년만 해도 미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노련미까지 갖추게 된 것이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 역시 처음 마무리를 맡을 때와 비교해 비슷한 140km/h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리그 정상급 마무리인 김재윤의 시선은 23시즌 종료 이후를 향할 수밖에 없다. 올시즌이 종료되면 FA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이후 FA 대박을 예고하고 있는 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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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재윤은 현재 FA 등급제에서 B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같이 시장에 나오는 불펜 투수인 팀 동료 주권이나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A등급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없는 보상 규모 속에서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현시점에서 가장 주목받는 예비 FA 투수는 올시즌 필승조로 화려하게 부활한 95년생 좌완 함덕주(LG)다. 하지만 최근 수년 간 마무리 투수로 부침없는 활약을 보인 김재윤에 대한 수요도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평균자책점 1.63 16세이브를 기록하며 KT의 반등을 이끈 김재윤이 시즌 후 실적에 걸맞은 대형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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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KBO기록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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